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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판타지, 그 오해와 진실에 대해 말하다

icon view5333 2021-07-07

요즘 한국의 웹소설이나 웹툰과 드라마에서는 판타지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상상 또는 환상으로 해석되는 ‘판타지(Fantasy)’란 실재하지는 않지만 그럴듯하게 자리 잡고 있는 세계이다. 즉 ‘실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 또는 ‘인간의 내재된 욕구의 투영’이다. ‘마블’이나 ‘어벤저스’ 시리즈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다. 판타지가 대세가 되어버린 것은 아마도 ‘공정과 정의’를 갈구하는 청년세대부터 팍팍한 현실에서의 상실감이 극대화된 중장년들에 이르기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룰 수 없는 욕구에 대하여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베트남에 대한 판타지 역시 그러한 세태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화려한 호찌민 상공. 베트남에 대한 화려한 기대를 품게 만든다.

판타지가 단지 내재된 욕구의 대리만족만이라면, 우리의 삶은 공허한 상상과 망상에 갇힌 채, 날개를 잃은 새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판타지에는 우리가 갖추어야 될 인성과 가치관을 깨우치게 하는 진리를 밑바탕에 깔고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우리 안에 내재화시키는 판타지의 순기능이 작동된다.

​매체들을 통한 가십성 기사들과 개인 SNS를 통한 수많은 게시물들을 통해 베트남 판타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연 그럴까? 여행 음식에 대한 판타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전쟁과 같은 베트남 삶의 현장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베트남 판타지 속에서 올바른 판단력을 내재화시켜 현장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망상이 아닌 교훈과 지침을 찾아내어 아름다운 결말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마치 ‘슈퍼맨’ 영화를 보고 보자기를 어깨에 걸친 채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어린이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다.

​베트남 말에 “남 므어이, 남 므어이 (năm mươi, năm mươi)”라는 말이 있다. 아마도 베트남 현지인들과 사업 얘기를 나누어 본 사람들은 들어본 말일 것이다. 직역을 하자면 “50대 50” 즉 “반반”이라는 뜻이다. 의역을 하자면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라는 뜻으로, 사업을 하려는 이에게는 참으로 난감한 대답이지만, 그 어떤 장황한 설명보다도 베트남을 잘 드러내는 말이다. 이 짧은 말 안에는 매우 많은 중의적 의미와 베트남 사업의 어려움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판타지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그 의미들을 제대로 해석해야만 베트남을 이해할 수 있고 합리적인 사업 접근도 가능하다. 그러나 필자가 현장에서 경험한, 무언가를 이루려는 의지가 넘치는 사람일수록, 부정적 의미 50%보다는 긍정적 의미 50%에 마음이 더 가기 십상이다. 욕구가 강렬할수록 판타지에 빠져들면서 원치 않는 결말을 맞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칼럼을 시작하게 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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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연 베트남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베트남, 너도 가봤니? 나도 가봤어!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 상사~” 1969년에 등장하여 7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김추자의 노래. 필자의 기억 속에서 있는 베트남과의 첫 만남이다. 베트남 전쟁과 월남의 패망, 그리고 보트 피플. 중장년들의 오래전 기억들이다. 적으로 대치하던 양국 간의 교류는 오늘날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여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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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에 파병된 백마부대의 모습

2019년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만 해도, 베트남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은 340만 명으로 2017년 대비 44% 증가했다고 전한다. 또한 베트남 국가 관광청의 보고에 따르면,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의 베트남 방문객을 앞지르고 2019년 1월 한국이 최대 방문객 국가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2014년 그 수가 한 해 84만 명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증가 폭이 아닐 수 없다. 4년 만에 4배 이상 늘었으니 말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의 통계를 빼고 설명하는 것이 전체 흐름을 이해하는데 유효하다 판단되어, 2019년 말 이전 자료들을 기초로 하고 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

​1989년 김우중 회장의 투자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그룹들이 동남아 시장의 전초기지 및 생산기지로 베트남을 선택하고, 그에 따라 관련 협력사들의 진출이 뒤따랐으며, 뒤늦게 경제적 가치를 이해하거나 또는 베트남의 투자 열풍을 좇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객 왕래가 늘어난 것이 통계 결과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50만 원 내외의 가성비 높은 저비용 베트남 투어에 대한 여행객들의 폭발적 증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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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자연경관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는 베트남 여행

단순한 관광 목적의 방문객 증가만이 아니라 베트남 정착 또는 소규모의 현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이 부쩍 늘고 있는 추세이다. 외교부가 2017년 집계한 2016년 말 기준 베트남의 재외동포 등록자 수는 124,458명이다. 그러나 현지의 한인 사회에서는 등록되지 않은 거주자를 포함하여 그동안의 증가 추세를 볼 때 현재 3~40만 명 이상이 체류 중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호찌민의 경우 현재의 교민회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교민회장 자리를 두고 낮 뜨거운 소송전을 벌이며 난전이 된 것만으로도, 이미 체류 중인 한국인 사회가 상당한 규모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방문객의 증가는 베트남에 대한 정보 수요의 증가를 불러오고, 수많은 매체와 각종 SNS를 통해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보가 여행 관련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등, 감각적인 것들과 베트남 사회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겉모습들로 채워졌다. 잘못된 베트남 판타지가 잉태되는 시점이다. 우리의 베트남 판타지에는 우월감과 자만심으로 생겨난 부분도 많다. 그것을 상징하는 것이 네티즌들의 ‘반미 전쟁’이다.

 

 

‘빵 쪼가리’와 네티즌 전쟁

COVID-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2월경, 한국인 관광객 20명이 베트남 중부의 유명 도시 다낭에 입국하며 격리되는 과정에서 불만을 표출했다면서, 한국 언론매체가 표현한 “저렴한 도시락” 및 “빵 몇 조각” 때문에, 양국 간에 비난 여론이 생기고 분노를 표출한 사건이 있었다.

“최초로 너희에게 투자해 준 사람이 김우중 회장이야.”
“박항서가 아니면 너희들이 우승을 해보기나 하겠어?”
“삼성전자가 아니면 살 수나 있겠냐고?”

아마도 우리 언론과 네티즌들은 “우리가 투자하고 지원한 것이 얼마인데 너희들이 우리의 입국을 막고 빵 쪼가리 따위를 줘?”라는 느낌으로 대응한 듯하다.(편집자 주: 관련된 오해에 대해 VEYOND의 지난 기사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그러나 그것은 베트남 음식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현지에서 즐기는 반미가 우리 기준으로는 싸구려 음식일 수 있으나, 그들에게는 지극히 대중적인 음식이다. 우리에게 김치와 된장이 있다면, 베트남 국민들에게는 반미와 쌀 국수가 있다. 베트남 국민 메뉴로서 무시당할 음식이 아니다. 일종의 베트남 스타일 샌드위치인데, 만약 미국식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제공했다면 이렇게 논란이 되었을지 궁금하다.

그 당시, 베트남 언론 Thanh Nien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 관광객에게 제공된 식사 비용은 200,000 VND(한화 약 1만 원)으로 자국민들에게 제공된 식사 비용보다 3배 높았다고 한다. 이번 일로 인해, 베트남 네티즌들은 반미를 평가절하하며 자신들을 무시했다고, 70만 건 이상의 게시물로 분노를 표시하였다고 한다. 감정적 단편적 뉴스와 근거 없는 우월감으로 모두가 흔들리는 비합리적인 태도가 아닐 수 없다. 서로의 문화에 대한 오해가 관계를 깰 수 있는 흉기가 될 수도 있음을 새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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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판타지를 찾아서

올바른 베트남의 이해를 통한 미래 투자의 좋은 사례를 하나 소개한다. 김우중 사관학교라 불리는 GYBM(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음 칼럼에서 언급을 하겠지만, 베트남 경제 개방이 가능했던 것은 김우중 대우 회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의 공과를 떠나 그의 업적 중에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사회의 젊은 청년들을 위한 투자와 기회의 제공이라 생각된다.

​2011년에 시작된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은 김 회장의 마지막 작품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선물이다. 김 회장이 베트남에서 시작한 글로벌 청년 사업가 100만 명 양성 프로젝트는 이제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으로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김 회장의 서거 이후에도, 그를 기리는 수많은 후배들과 직원들이 동참한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GYBM(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매년 100여 명의 청년들을 선발하여 1인당 2,000만 원 이상이 드는 교육비를 전액 무료로 1년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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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사관학교’로 불리는 GBYM. 출신 사업가만 1,100명이 넘는다

해외 사업의 특성상, 현지에서 진행되는 언어 교육은 기본이고 문화와 경제 등등 현지 비즈니스에 필요한 전방위적 교육을 교육생 1인당 4~5명의 멘토가 함께 하며 지원한다. 이렇게 지역에 특화된 전문가로 양성된 우리의 젊은이들은 100% 현지 취업 및 창업을 하고 있다. 계속 쌓여가는 그들의 네트워크는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많은 주재원들이 있지만 대부분 영어를 쓸 뿐 베트남어를 능숙하게 하는 이도 드물뿐더러, 전문가라 하기에는 그 경험들을 갖추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 회사의 정책상 이유 등으로 짧게는 2~3년 길어야 4~5년이면 로테이션이 되기 때문에, 교체 시기마다 전임자가 인계해 주는 경험 네트워크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베트남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능력을 쌓을 시간이 충분치 않다. 아쉬운 대목이다.

​오해와 착각이 아니라, 올바른 이해와 판단. 상상으로 그리는 판타지가 아닌 현실화된 판타지를 만드는 것. 베트남과 청년들의 미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워 미래 판타지를 현실화할 수 있는 이런 투자와 지원이야말로 진정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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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번영을 위한 베트남의 철학, 실사구시와 다원적 외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을 개발이 덜 된 후진국 또는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는 나라로 인식하지만, 필자가 느끼는 베트남은 실리를 추구하며 예속을 싫어하는 독립성이 강한 실사구시의 국가이다. 순박하고 유순해 보이지만 국민성 역시 그러하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며, 의리와 정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정서로 인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경우가, 지나치게 그들을 감성적으로 접근할 때이다. 필자가 느낀 베트남 판타지에 대한 몇 가지 오해와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

​필자 역시 여러 칼럼들을 통해 베트남을 설명하면서, FDI(외국인 투자) 1위, 박항서 신드롬과 한류,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과 경쟁력 등을 얘기했으나, 이는 우리의 장점과 기회 활용을 위한 것들일 뿐, 우리의 우월감 과시와 상대에 대한 무시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근거 없는 베트남에 대한 자신감이다. 그것은 베트남이 그들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외침에도 불구하고 지켜온 그들의 자존심과 철저한 실리적 판단에 따라, 그들이 국제관계를 자주적으로 조절해 왔음을 모르는 무지(無知)가 원인이다.

​삼성전자가 먹여 살리는 나라. 우리 신발 및 봉제 산업의 생산기지. 박항서와 한류에 열광하는 나라. 도이머이 정책 이후 김우중 회장이 투자의 물꼬를 터 준 나라. 아직도 우리의 도움을 받는 나라. 우리가 과거에 경험한 것을 이제야 따라 하는 나라. 이렇게 베트남을 수혜자로만 보려는 착각과 오해의 근거로, 한국이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1등이라는 타이틀이 색안경으로 작동하는 듯하다.

​1988년부터 2020년 3월까지 베트남 외국인 투자 총액 중 한국의 투자 총액은 683억 달러이다.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로 1위인 것은 맞지만, 2위인 일본(595억 달러)과 3위 싱가포르(539억 달러)와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연간 단위로 세분화하면 그 격차는 더욱 미미해진다. 베트남은 한국만이 아니라 다른 선진국들과의 각축장인 것이다. 우리의 착각과는 달리, 베트남인들에게 우리는 그저 자신들을 필요로 해서 경쟁하는 많은 나라들 중 하나일 뿐이다. 베트남의 실사구시와 다원적 외교는 특정 국가에 편중되는 우를 범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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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한국을 비롯, 다양한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xnkkhanhvua

​그들의 역사를 보라. 중국, 프랑스, 일본, 미국 등 초강대국들과 오랜 기간 치열하고 끈질긴 전쟁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독립을 쟁취하였고, 자존심을 지켜가면서 다원적 외교관계를 통해 적국들에게서 이익을 챙기는 매우 실리적인 정책을 추구해 왔다. 베트남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독립성을 유지하며 종속되지 않는 대외 관계에 능동적인 국가이다.

​1975년 ‘베트남 전쟁이 끝나자, 베트남 지도자들은 국가 재건의 일환으로 많은 유학생들을 미국으로 보냈고, 도이머이 정책을 실시할 때에도 그들의 시장경제를 정립하기 위해 미국의 경제학자들을 초빙했다. 기나긴 전쟁의 적대국이었던 미국은 오늘날 베트남 제1의 수출 시장이다. 또한 제국주의 열강들의 시대, 식민지로 그들을 지배했던 프랑스는 지금 베트남의 최고 우방국이다.

​2차 세계 대전 중 수탈과 만행을 저질렀던 일본. 그러나 베트남은 일본이 부국강병을 이룬 명치유신의 경험을 집중해서 연구하며 국가 재건의 Role Model로 삼았다. 또한 일본 역시 베트남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일본이 ODA 자금으로 공항, 다리, 도로 등 베트남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한 것은 그 결과일 것이다. 단순 생산 시설 투자에만 집중하고 베트남을 생산기지로만 보고 있는 우리가 새겨볼 부분이다. 베트남 사람들의 머릿속에 일본은 “따라 하고 싶지만 따라갈 수 없는 나라”이다.

 

 

​과연 베트남은 우리의 영원한 텃밭일까?

최근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서도 아세안을 바라볼 때 위의 사례를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산업화 모델을 연구하는 것은 자신들과 비교해 볼 때 구현이 가능한 모델일 뿐 한국을 존경해서가 아니다. 우리의 단순한 투자 1위라는 자만은 결국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자를 키워 종속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에 대한 투자에만 몰두하지는 않았는지? 경제 철학, 인프라, 정책과 문화.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아세안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접근과 거시적인 시각을 가지고 효율적인 전략 전술로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야만 오해와 착각 속에 혼자만의 머릿속에 그리는 상상의 판타지가 아닌, 현실에서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승자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판타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김우성의 Vietnam In & Out
① 베트남 판타지, 그 오해와 진실에 대해 말하다
② 신분 상승의 사다리, 베트남 교육 시장
③ 베트남의 유아 소비시장 점검

글쓴이 김우성
BNT컨설팅 대표
서강대 대학원 국제경제학
메리츠증권 마케팅팀장
이데일리 웹사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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